우리 집은 흔히 볼 수 있는 단독주택이다.

나는 옥탑방을 일터 겸 내방으로 쓰고 있다.

나는 청소를 잘 안 한다.

딱히 귀찮은 것도 아닌데.. 미루고 미루다 보면 정말 개판이 되어있다.

내 방에는 2009년부터 나와 함께 사는 고양이(이름은 용개)가 한 마리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은 알겠지만(특히 고양이), 집이 개판되는 것는 진짜 한순간이다.

용개는 수컷인데, 중성화를 안 했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에다도 오줌을 싸지만 자꾸 집구석 여기저 기다가 오줌을 싸댄다.

정말 징하게 싸댄다.... 그렇게 10년을 넘게 같이 살고 있다. 정말 징하다....

아무튼 2021년도 되었고, 나는 내방을 대청소 중이다.

2021년의 계획인 운동, 공부, 업무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꾸준하게, 덤덤하게 노력하고 싶다.

2020년 1월 1일의 용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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